첫 번째, 두 번째 퀵 배송을 하니 대강 감이 잡혔다.
아예 일찍부터 시작하자! 싶어서 출근시간을 살짝 비껴간 08시 55분부터 시작했다.
그래도 역시 서울은 막힌다.. ㅎ
총 4번 퀵 배송을 했는데 제일 열심히 그리고 길게 달린 날이다.
첫 번째 이야기와 두 번째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 클릭하면 볼 수 있다.
2025.10.22 - [WORK & 진로] - [부업] 카카오T픽커 '퀵 배송' - 첫 번째 이야기(+수입)
[부업] 카카오T픽커 '퀵 배송' - 첫 번째 이야기(+수입)
실업급여 수령이 끝나고.... 생활비에 대한 걱정으로 일거리를 찾고 있었다!! 몇 달 전에 sns에서 우연한 기회로 카카오 T픽커라는 앱을 알게 되었는데퀵배송 / 도보 배송 / 대리 / 한차배송 요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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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6 - [WORK & 진로] - [부업] 카카오T픽커 '퀵 배송' - 두 번째 이야기(+꿀팁!, +수입)
[부업] 카카오T픽커 '퀵 배송' - 두 번째 이야기(+꿀팁!, +수입)
오늘은 카카오T픽커 퀵배송 두 번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두 번째 날1. 취소 콜 ㅡㅡ(빡침) 첫 번째 퀵 배송 때 어설프고 정신없이 했던 것 같아서 아쉬움이 있었다.(못 보신 분들은 참고!)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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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달린 세 번째 날
1. 여의도~목동
첫 콜은 떡을 목동아이스링크에 배송하는 콜이었다!
부랴부랴 여의도로 출발해서 떡을 픽업했다.
사장님께서 매우 친절해서 아침부터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다 ㅎㅎ
여의도에서 목동까지 가는 데 1만원 가량으로 비용이 높게 책정돼서 좋았다!
10,602p
2. 문래~등촌
콜이 안 잡혀서 아이스링크장에서 대기타다가 문래에서 등촌까지 가는 콜이 떠서 잡았다.
에이스하이테크시티, 지식산업센터 등
이런 곳이 픽업지 혹은 배송지면 개꿀 좋다.
주차도 편하고 잠깐 세워놔도 나갈 때 20분을 넘기지 않으면 회차차량으로 찍히기 때문에 주차비도 무료!
9,730p
3. 신도림~당산
등촌에서 신도림 거리가 있긴 하지만
내가 잘 아는 곳에서 하고 싶어서 콜 뜨자마자 잡았다!
초소형 물건이었다.
7,777p
4. 영등포~서울고속버스터미널 제로데이 택배
이번 콜은 특이한 배송이었다.
수족관에서 터미널까지 배송하는 미션이었는데
스티로폼으로 돼 있어서 안에 어떤 물품이었는지는 모르지만 왠지 물고기 같았다 ㅎㅎ
다만,,,
제로데이택배 붙이는 곳을 찾기가 매우 어려웠다
이렇게 헤매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손해다.
초행길이고 지도에도 잘 안 나와 있는 곳은 헤맬 수밖에 없으니
침착하게 배송하자.
어찌저찌 얼레벌레
배송완료했다.
13,951p
5. 영등포~옥수
여러 개를 영등포에서 받아서 배송한다고 동선이 좀 멀어졌다.
서울고터에서 옥수까지 가는 여정으로 동선을 짰다;
30분간 이동하여
14,167p 획득~!
6. 동대문~금천
수익금이 높길래 욕심을 내버렸다.
그나마 옥수에서 동대문은 가까웠으나.....
동대문에서 금천까지는 헬이었다.
막혀도 너무 막혔던 것이었다.
옥수에서 동대문까지, 그리고 동대문에서 금천까지 2시간이 걸렸다..
오토바이가 아니라 자차로 이런 콜을 받는 것은 오바다...
24,700p 획득.
7. 금천~사당
다행히 금천에서 동작 가는 콜을 잡았다.
주머니에 들어갈만한 초소형 물품이었다.
그러나 골목골목 주택길을 가는 데 네비가 늦게 알려줘서 몇번이나 뺑뺑 도는 바람에 퇴근시간 걸리고 막히고 난리였다.
여러 분들은 이걸 잘 계산해서 하시길 바란다.
15,437p
8. 금천~동작
7. 금천에서 동작 가는 콜을 잡을 때 금천에서 동작, 금천에서 신도림 가는 콜도 같이 수락했다.
멀티를 하려면 정확히 어떤 물품이 어디로 가는지 기억을 해놔야 된다.
혹은! 메모를 해놓는 게 좋다.
괜히 까먹으면 곤란해진다.
7번 사당도 동작구 8번 콜도 동작구였지만 막혀서 오래 걸렸다. 노량진이었기 때문;;
18,065p!
9. 양천~ 신도림디큐브
수박 2통이었는데 역대급으로 힘든 퀵배송이었다. 너무 무겁고, 땀이 비 오듯이 쏟아졌다. 미치는 줄 알았다.
픽업은 어찌어찌했다.
디큐브시티를 많이 가보지 않아서 계속 헤맸다.
수박 2통을 낑낑거리며 들고 올라갔는데 오피스와 백화점?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달랐나 보다. 백화점 쪽으로 들어갔었어야 됐는데, 엘베를 타고 올라갔더니 오피스였다.
**로 어떻게 가냐고 아무나 붙잡고 물어봤는데 대답을 잘해주지 않았다. 잘 모른단다.
안에 약국이 있어서 물어봤는데 뭐라 뭐라 알려줬는데 미로처럼 어려웠다.
수박이 담긴 박스를 들고 이리저리 왔다 갔다 했는데 박스가 점점 찢어지는 게 아닌가......;;;;;
진짜 멘붕에 멘붕이었다.
*자차로 배송하시는 분들은 차에 구르마 같은 거 구비해 놓으시면 좋습니다..
다시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갔다.
고객한테 전화해서 직원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근데 아무리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았다.
결국 지하주차장에서 다시 다른 입구로 들어가서 겨우겨우 배송했다.
수박도 그냥 수박이 아니라 엄청난 무게의 수박 2통이었다.
울고 싶었다.
그렇게 배송 찍힌 시간이 19:00
15,844p
현타가 씨게 왔다.
세 번째 날
총수입 130,273p
네 번째 날은 오후부터 시작해 저녁까지 짧게 했다.
이어서 네 번째 퀵 배송 후기도 써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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