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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2

못 가지면 욕하고, 가진 건 합리화하기 - 신 포도 vs 단 레몬 심리(feat. 사회심리학) 심리학 책을 읽던 와중 최근에 내가 했던 합리화가 나와있어서 찔려서 리뷰한다. ㅋㅋ 며칠 전, 면접 봤던 회사에 떨어지고 나서 내가 한 말이 있다. "아 거기 리뷰 보니까 별로더라. 오히려 떨어진게 다행이야" / "나랑 안 맞았을 것 같아" 떨어지니까 괜히 합리화를 한 것이다 ㅎ 모두 이런 비슷한 경험 한 번쯤은 다들 있을 것이다. 대학 떨어진 후“어차피 내가 원하는 대학 아니었음”(떨어져서 마음이 안 좋으면서)소개팅에서 까인 후 “솔직히 내 스탈 아니었음”(사실은 차여서 속상한거면서) 괜히~~~이렇게 쎈 척하거나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현상(합리화)을모두 잘 알고 있는 이솝우화「여우와 신 포도」 이야기에 빗대어 설명할 수 있다. [신포도 여우 이야기]어느 산 속에 아주 탐스럽게 열린 포도가 있는 포도나.. 2025. 10. 24.
나에게 '심리학'이란... 어릴 때부터 '나'에 대해서, 그리고 '타인'의 행동과 생각에 대해서 '왜!?'라는 질문이 많았다.특히 '나는 왜 이럴까? 내가 왜 이따구일까!'에 대해 너무나도 알고 싶어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심리학은 배우면 배울수록 참 재미있는 학문이다. 인간이라는 개체는 정말 입체적이다. 잘 변하지 않는 성격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 반면, 어떠한 계기나 사건으로 성격이 확 변하기도 하고...모두가 다른 듯 하지만 또 인간이기에 공유하고 있는 특성이 있기도 하고.. 등등인간은 복잡하다 닝겐..특히 인간의 내면 - 심리를 배우고 알아간다는 것은 재밌고 흥미롭다. 흥미롭지만 나를 돌아보고 내면을 깊게 들여다보게 되기 때문에 고통스러울 때도 있다. 스스로가 얼마나 찌질하고 못난 부분이 많은지, 극복되지 못한 상처로 .. 2025. 10. 24.